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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이 썪어가는데 아무도 모른다
게시물ID : gomin_1494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1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5 20:47:48
나는 쓰레기다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단어로 가득차있고
맨날 죽고싶다 진짜 싫다 짜증난다  
이런말만 달고산다  

도대체 어쩌다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나는 겉으로 보면은 평범해보이는 것 같긴하다
직장에서는 항상 가면을 쓰고있고
항상 적을 두지 않는 화법으로 웃으면서 말하니까
아무도 모를거다 

웃으면서 묻는거 답하면서 
속으로 씨발씨발거리고 
일하면서도 즐거워보이지만 
사실은 미치게 다 그만두고 싶고 다 정리하고 싶다

나는 일에 보람도 못느끼고 사람도 싫어한다 
사람이 매우싫다 너무 싫다 
나 하고싶은데로 다 뱉는사람들
남 기분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들이 
싫으면서도 부럽다 
난 그렇게 못하는데 
하루종일 어울리는 사람을 연기하는게
너무너무 짜증나는데.. 

사람들이랑 안엮이고 싶다
눈치보는 것도 싫고 
가면을 쓰고 산지 너무 오래된것같다 
근데 내멋대로 하면 다들 싫어할거잖아

진짜 사이코패스인지 티가 안난다는데
그게 나인것 같다 

이렇게 우울하고 죽고싶지만
버티는 이유는 오직 고양이때문이다 
오로지 고양이..내고양이들..

그 죄없는 녀석들
적어도 지금 거둔 녀석들만큼은
노후까지 돌봐주고 사랑해줘야지 
이게 없었으면 난 벌써 자살했을거다 

엄마는 지긋지긋하고 지옥같다
엄마의 무식함 천박함은 둘째치고 
자기만알고 남기분이야 어떻든 신경안쓰고
자기말만 하고 진상부리는 게 너무너무 싫다
근데 엄마라 참아야한다 그게 너무 싫다 

 그냥 진짜 이제
끝났으면 좋겠다
고양이..고양이때문에 버틴다 

나는 이제 다시는 행복해질수 없는걸까
죽고싶다
다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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