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항상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십니다. 소파 한 가운데에 아빠가 누워계시고, 그 양옆에 저와 동생이 앉고, 엄만 보통 소파에 앉질 않으시고 주로 바닥에 앉으십니다. 그게 편하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 엄마가 고의는 아니지만, 자꾸 상습적으로 아빠의 시선을 가리는 겁니다. 그러면 아빠는 이렇게 말하십니다. "이봐, 돌 치워~" "이봐, 돌 치워~" 그러면 엄마는 "이건 슈퍼컴퓨터야~" 하고 웃으시면서 비켜주시곤 합니다. - 유머아카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