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컴퓨터를 하는 인간으로써 정보보안을 다룹니다. 특히 개인정보보안 전문가입니다.
뭐 네트워크도 하고, 약간의 프로그램도 볼줄알고, ERP 구축도 해보고...
아무튼 각설하고 이런 제가 왜 도전을 하냐면
이거때문입니다.
사실 이거보고 당일날 바로 찾아갔습니다. 너무 궁금해서요
소재지가 창원이더군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제작에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외주로, 그 장면을 프레임별로 작업을 한, 말그대로 포스트 프로세싱을 하였기에
일단 유튜브 편집자보단 제가 훨씬더 전문적입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영상편집, 사운드편집, 촬영 혼차서 다할줄 안다는거죠
그래서 영상을 분석할때 트릭이 있는지, 사운드가 변조되었는지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찾아간날 다른장소에서 실제로 가능한지 여부를 조금더 치밀하게 체크해봤는데
저걸 실제로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눈감고 명당이라는 영역을 직접 구분을 하더란 말입니다.
저는 다시말하지만 컴퓨터 하는놈이기때문에 0과 1을 알지, 미신이런종류는 하나도 믿지 않습니다.
사주,팔자,종교? 하나도 믿지 않습니다. 믿을수가 없어요
저는 과학 신봉자입니다. 한약 안먹어요 양약먹지
그런데 그 미신이 눈에 떡하니 나타나니 뇌정지가 왔습니다.
순간 속으로
'아니 시바 이게 어떻게 되는거지?'
여러분 생각해보시오
명당이든 아니든 눈안보이는 상태에서 특정장소만 구분할수있을까요?
신발신은 상태에서 바닥의 질감으로 구분한다?
택도 없는 소립니다. 장담하건데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기어도 모를겁니다.
더군다나 제가 촬영에 참여해서 받은 영상은 더 치밀합니다. 카메라만 3대를 놓고 촬영하고
주머니가 없는 상의를 입고, 허튼짓 못하게 다각도에서 촬영이 되어있고...
트릭이라는걸 못쓰게 치밀하게 조율된상태에서 눈앞에서 똑같은걸보니깐 소름이 쫙 돋는것입니다.
다른걸 떠나서 일단 그분이 뭔가 능력이 있다는것은 확실하니깐요
"능력이 해마다 강해지긴 하지만, 오늘이라도 당장 사라질수도, 내일이라도 없어질수도 있다."
"그전에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고 싶다"
하루고민하고 바로 합류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있었기에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의 경력을 버리고 합류하는건 쉽지 않은 선택 이었습니다.
멀쩡한 전산직업, 얼마든지 다른직종으로 구할수있는데
다 때려치고 합류한 이유는, 이런 미신같은 종류는 사람의 마음으로 믿어야 하는 종류일텐데
눈으로 보여주는것은 내생에 이것이 처음이고, 이런것은 내가 고생해도 초반에 합류해야 대성할수있다고 생각되었기 떄문입니다.
지금은 외주줬던 작업자 프로젝트 파일 그대로 이어받아서 제가 작업하고있습니다.
사실 그전엔 투잡으로 오토기어의 영상을 제작해준적이 있습니다.
1부만 제가 작업하고
2부부턴 다른사람이 작업했지요
오토기어 영상만드는데 수집한 자료만 34.7기가
모션그래픽만 제법많이 만들었고
아래의 아름다운 시퀀스를 보십시오
이런것을 제작할수있는 제가 여기에 합류했기 때문에
분명 대박터질것입니다.
실제로 명당박사님을 뵙고 말씀을 나누니, 방송인처럼 그렇게 말씀을 깔끔하게 못하세요
아무래도 서울사람도 아니고, 사투리도 있고, 나이드신분의 특유의 버릇도 있고
그런건 제가 알아서 편집해서 넣으면됩니다. 저는 능력있는 편집자니깐요 하하
.
.
.
.
.
농은 여기까지하고
이번일은 인생에 큰도전입니다.
제 나이 35살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어디 한곳에서 정착해서 알뜰살뜰하게 살아야 되는 나이입니다.
기존 10년이나되는 경력을 잠시 뒤로 하고, 여기에 합류한것은 그 이상의것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공했노라고 말할수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