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부터 3월 10일 까지요. 10일이면 어제입니다. 원래 오늘아니면 내일올생각도 했지만 그냥 조금더 일찍왔습니다. 여행갔던 곳은 도쿄 신주쿠로 갔구요, 오다이바해안가도 갔다왔습니다. 한국에서 혼자 출국했지만, 일본에는 제 큰누나가 살고 있어서 잘곳도 제공되고 군대가기전에 누나도 보고, 외국도 한번 나가 보고 싶어서요
아주 재밌게갔다왔습니다. 또 가고 싶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방금전에 지진이 났다는 뉴스를 보면서 엄마가 걱정을 막 하시면서 기도도 하셨습니다. 저도 신주쿠를 검색하고, 부모님도 전화가 안된다면서 엄청 걱정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방금전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됐습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나서 좋아라 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판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