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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잡담 2, 주체의식은 자기 객관화, 거울 앞에 거울. 게으름의 탄생
게시물ID : phil_17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mel010
추천 : 1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20 05:27:42
주체의식은  자신을 바라보느 자기 객관화의 시각인데
의식은 눈과 마찬가지 사진기와 마찬가지로 
대상을 구현해서 인식하는 작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라는 의식 역시 나의 의식 활동을 대상화해서 구현할때 생기는 의식임.
대상을 인지하는 의식을 메타인지하여 대상화 한것이 자기 객관화 즉 주체의식 나라는 의식.

이 자기 객관화 주체의식을 하는 것은 바로 보는 자신을 보는 것으로 사진 찍은 나를 찍는 나를 찍는 나... .......
흡사 거울 앞에 거울을 두고 거울을 볼때 영원히 반복되는 자신을 확인 하는 것이 바로 주체의식 자기 객관화의 모습.

이렇듯 자기객관화는 거울앞에 거울을 놓고 그 영원히 반복되는 상을 보는 것으로 일중의 벗어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진 꼴의 모습이 됩니다.
즉 자기를 인식하는 것은 개념적인 인식으로 슬쩍 그런가보다 하고 보는것을 떠나 그 실체를 확인 하려 하면 
그 확인을 할수 있는것이 앞에 있어도 확인을 하지 않을 때만이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이제 그만 확인 해보자 "할때만이 확인이 가능한 의식으로 인식을 멈출때 인식가능한 인식으로, 일종의 모순적인 인식이 됨.

그래서 자기인식은 보려고 하지않는 봄. 의식(인식)을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의식하는 모순된 의식이죠.
기본적으로 자기부정을 포함한 것으로 
인식하려면 인식을 멈추어야 하는 인식이 자기인식의 모습입니다.

나를 생각 하려면 생각하지 마라는 것 이기도 하고 한없이 생각의 구렁텅이에 빠진 것이기도 한 자기 인식.
"나는 여기서 나가겠어!" 이것이 자기 객관화, 자기라는 거울의 방에서 벗어난 것이 자기,
그런 모순이 자기객관화 입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확인 자기객관화는 자기 확인을 벗어나 그것을 확인 한것이 자기 확인입.
자기를 볼때는 자기 확인이 아니고.. 그 상황을 벗어나서 멀리서 바라보듯 보는 것이 대상화 가능한 자기 확인 

-게으름.
이렇듯 자기 확인과의 거리두기가 자기 확인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게으름. 하기 싫다. 그만하자는 마음의 본질은 자기인식 과잉의 부작용 입니다.

주체의식을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그 주체에 빠지면 빠질수록 ..주체적으로 뭔가 하려고 하면 할수록?
인간은 게으름에 빠짐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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