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 함께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어요. 많이 아파했고 많이 울었고..사실은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그래요. 그 사람 잊으려고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그 모습이 좋게 보였는지 여러 사람들이 다가오네요.. 오랜만에 연애 시작의 설레는 감정도 느끼고 이제 괜찮아졌구나. 새 시작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사람들이 다가올 수록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제는 전 사람이 되어버린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나네요.. 그렇다고 마구 밀어내기엔 인간관계가 걱정이구... 마음이 복잡하네요.. 아직 전 준비가 되지 않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