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제목은 이 가을 놀라움의 탄성(응?)
니지미...망할놈의 적극성;;
아무에게나 한 건 아니었지만
칼을 들었으면 오이라도 썰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 쪽 저 쪽 다가서 담판을 지었는데 (그것도 6~7월에 걸쳐서 한방에)
남자들 엄~~~~~~~~~~~~~청 쑥쓰럼 타더구만 -_-;
결론?
한 쪽이야 그냥 조낸 무진장 주구장창 오래오래 좋아했었는데
날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걔 땜에 내 마음 정리를 하러 온거라며 좋아했던 역사를
역사실록 읊듯 줄줄 읊어대니 ////////-_-////////
이런 표정으로 몰랐다며 술만 마셔대고 친구들 분위기는 난장판이 되었다 (알고 있었던 주제에도;)
하긴 그 애가 당시 군바리이긴 했다.
그리고 막상 내가 첫사랑을 만나러 간 걸 안 그 놈에게 사랑의;글로 질러버리고
막상 지르자 자기 군대를 앞둔 입장과 내 맘이 동정이니 뭐니 이런 저런 ㅅㅂㄻ 같은
사항을 이유로 멀리멀리 도망쳐 버렸다.
...라는 것도 있으나 하도 암말도 안하고 끙끙 앓고 전화도 안 받길래 나 힘들었던 시기라 때려쳤다.
그리고 난 때려치고 막상 마음이 아파 병에 걸렸다 -_-;
악!!!!! 억울해 하지만 사랑한다 아니 사랑했다 ㄳ야 소심남...고맙다.
에라이~!! 남자같은 성격을 고치고 싶다 ㄱ-
이젠 다시 덤비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