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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떵으로 급2키로가 빠졋는데 유지될까요??
게시물ID : diet_12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ymei
추천 : 0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3/22 10:57:48
제가 작년가을부터 꾸준히 5키로가 갑자기쪗어여.. 52에서 57ㅠㅠ
너무 슬슬 쪄서 찐줄도모르고잇다가 어느날 우연히 몸무게를 재봣더니! 완전 깜놀ㅜㅜ 애들재우고 야식+맥주 크리가 이렇게 무섭더라구여 흐어

급찐살은 6개월 내에 안빼면 안빠진다는 말이잇어서 사실 좀 포기하고잇엇어요 애 둘 독박육아하고잇어서 운동도 쉽지않고 11시에자는애들이랑 그냥 쓰러져자기바빠서~~ㅠㅠㅠ

근데 3일 전에 하루에 급떵 3건이 잇엇고 그날 속이안좋아서 뭘 잘 안먹엇어여 그랫더니 2키로가 빠진거에요!! 좋긴햇지만 몸매는 당연히 그대로고 금방 살이올라올거라생각햇어여ㅎㅎ 근데 어제 갈비를 혼자 4인분을 먹엇는데도 오늘아침에 55키로여서 이게뭐지? 이제 계속 55인가? 운동 쫌만 하면 다시 돌아가려나? 좀 희망이 생기네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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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1:02:43추천 1
가능~!
댓글 1개 ▲
2020-03-22 12:19:45추천 0
와 넘 좋네요ㅋㅋㅋ 어떤이유로 이렇게됏는지 몰라도 땡잡은기분ㅋㅋ 집에서 살살 자전거타기라도 해야겟어용
2020-03-22 16:23:00추천 1
진실은, 음식무게와 체수분함량에 따라 똑같은 몸인데도 일상생활 중 최대 3-4킬로까지 차이나므로 알 수 없다 입니다ㅜㅜ 언젠가 재면 또 57키로겠고 수시간 후엔 또 54키로일지도요. 특히 여성은 생리주기때문에 매주가 다르잖아요 붓기도 식욕도요.
공복시간, 배변활동, 생리주기, 음식 무게와 염분섭취, 때론 계절영향도 있고 밤낮 언제 측정했는가에 따라서도, 숙면여부와 운동전후, 스트레스, 체중계별 오차 등이 개입되면 원인이 뭔지도 몰라요. 체중계로 쟀을때도 0.x킬로그램 수시로 달라지는 숫자는 마치 절박한 저를 조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 다녀온적도 없고 물도 안 마셨는데 8시간 자고일어나면 0.8키로 줄어있고..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전자저울은 옆으로 10cm 옮기면 2키로 늘어있고 목욕탕에선 1키로 적게 나오고!!! 인바디 기계에는 겨울이라 스웨터 입고 올라가면 얼마나 빼야하는지도 몰라요.

생활루틴이 바뀌지 않으면 몸무게도 안바뀌어요. 나이들면서 차츰 체지방은 늘어나겠지만요.급찐살은 6개월안에 해결안 하면 안빠진다는건 세트포인트문제도 있겠지만, 습관 문제가 크다고 봐요. 밤마다 맥주에 야식 먹는 습관이 들었기에 57키로가 된 것인데, 두세달만에 바로잡고 취침전 공복 지키면 아침에 눈뜨고 배고파서 챙겨먹게될텐데요. 6개월 이상 야식먹고 아침 거르고(더 나쁜 경우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고 야식까지 4끼 챙겨먹을 때도 저는 있었..) 반복하면 몸이 그걸 기억해서 야식없이는 밤잠을 못이루게 되잖아요ㅜ 고착화되면 바꾸는게 넘 힘들어요. 야식증후군 오래 앓아봐서 공감해요. 늦은밤까지 공부하고 보상받고픈 마음에 저칼로리 오징어다리라도 한봉지 들고가서 씹어야 비로소 맘이 편해지고 만족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먹는 행위 이외의 뭔가로 풀어내야 하는데, 그건 저한테도 풀기 어려운 과제에요ㅜ 운동하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정쯤에 기진맥진하면, 아침부터 다시 전쟁 돌입해야하는데 운동할 틈이 없쥬ㅠ
댓글 2개 ▲
2020-03-22 16:32:05추천 1
거 말 드럽게 길게 써놨네요
1. 숫자에 대한 집착을 줄입시다
2. 음식말고 기쁨을 주는 채널을 찾아봅시다

그러는 저도 몸무게 앞자리 바꾸고싶다고 1키로에 목숨걸고 하루 일과 마치고 혼자 안전한 공간에서 먹는 최애음식에 제일 많이 위로받지만요..
집에 체중계를 두지 않고, 향긋한 꽃이나 글쓰고 읽거나 동물다큐 시청이 행복을 주더라구요. 육아.. 뭐라 드릴 말이 없어요 고생 많으십니다ㅠ
2020-03-22 22:32:41추천 0
그러게요 생활루틴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ㅠㅠ 제가 원래 밥순이라 밥은 많이먹어도 간식은 잘 안먹고 커피정도 먹는 수준이엇는데 출산하고 정발 밥먹을시간이없어서 애들 잘때만 먹엇어요 낮잠 밤잠 2번. 그랫더니 낮잠 땐 안제깰지모르니 라면같은걸로 간단히 때우고 밤잠에는 배달의민족부터 검색하고잇더라구요 주로 곱창 치킨 연어 찜닭 요런..? 그리고 맥주마시며 보고잇다가 누가 새벽에 깨서 앵~ 하면 들어가서 바로 자는 완전 최악 식단!!
지금도 솔직히 비슷해요ㅠ.ㅠ 근데 맥주가 안좋은거아니까 맥주는 자제하고.. 57몸무게 인지하고는 야식도 1달정도 안먹엇어요 그래도 뭐 변함없드라구여 몸무게는
근데 달라진것없는 내 식단생활에 이런 몸무게변화가 생기니 혹해서는ㅠㅠㅠㅠㅠ
정말 보여지는 몸매는 똑같은데 흐규
맞는말씀입니다 정신이 번쩍드네요! 감사해요ㅋㅋ
2020-03-22 17:22:42추천 1
유지안되요

윗분말 반복이지만 체중에 집착하는습관이 다이어트를망칩니다. 편하게 마음먹고 항상 장기간의 목적을 염두해서 감량하시길.

님이 하루종일 푸드파이터처럼먹어도 1키로 안찌고 하루종일 굶어도 살안빠집니다.

단체중계는 수분따라 2-3키러씩 올랏다내렷다 하겠죠
댓글 2개 ▲
2020-03-22 17:25:41추천 1
글을 다시읽아보니 어쩌면 처음에 57키러 나간게 과도하게 수분빵빵한상태에서 뻠핑된결고ㅓ아닌가? 싶네요
2020-03-23 14:47:02추천 0
빠진건 단지 수분이군여ㅠㅠ 체중계 집착안할려해도 참 어렵네요~~ 맞는말씀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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