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운이 좋아요.
방금도 소중한 제 아미레를 떠나보냈는데... 크흑 ㅠㅠ
추운데 제가 암호를 까먹어서 초기화할때까지 끝까지 기다려주고 웃으며 거래하셔서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시험 얼마 안 남으셨다는데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시간 빼앗은 것 같아 더 죄송하네요.
부디 제 아미레가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 한 6~7년전에 한창 음악 공부할때 악기 거래 많이 했었습니다.
음악하시는 분들... 매너 짱 좋음. 매번 쿨거래하고
산동네에서 살때는 직접 차 끌고 와주고 항상 웃으면서 거래하고 그랬습니다.
동업자 의식이랄까... 삶의 여유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거나 그러면 안 되겠지요.
저도 멀리서 오신 분은 말 안 해도 네고해주고... 여튼 좋은 기억뿐이네요.
중고 거래 할때 서로 지켜야할 매너만 지키면 문제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참 운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