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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은 애초 시작부터 패착이 아니었나?
게시물ID : sisa_149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21 13:50:04
왜냐 하면

국가 주권은 고대로 두고서

단지 통화만 통합했으니 실가치가 높은 나라는 평가절하되고 반면 실가치가 낮은 나라는 평가절상되는데

이게 절하되었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절상되었다구 없는 돈이 저절로 생기는 것도 아니라는 게 문제거든요.

그래서 평가절상된 나라들은 수출경쟁력이 급속히 악화되어 산업기반이 거의 붕괴수준으로 떨어지고

평가절하된 나라들은 앉아서 돈을 처 버는 현상이 오는데... 문제는 유로존이라는 한 울타리에 묶여 있다보니 그저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수도 없기에 돈을 벌어도 버는 게 아니라는 거죠.

말하자면 통일된 유로공동체로서 덩치를 키워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초강대국의 반열에 한번 우리 유럽인들이 올라 보자... 하는 허황된 꿈에서 비롯된 망상이었던 거죠.

이제 그 실이 드러나니

유로존은 붕괴 일로를 치닫게 되는 것이고...

결국 이렇게 되면 유로존의 두 중추인 프랑스와 독일 역시 결국에는 그 부담을 이기지 못할 날이 올런지도 몰라요.

유럽이란 지역에 있는 지식인들이 바보 멍청이들은 아닌데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패착이 도래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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