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이 국민의례를 안한다고 논란이 되고있는 것 같은데

그전에 국민의례를 왜 해야하며 안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예전엔 오후 여섯시가 되면 모든 사람이 하던 일 멈추고 국기에 대한 맹세(맞나?)를 했는데 지금은 왜 안하나요?
국민학교(이렇게 부르던 당시)에 다닐 때 등교하면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운동장으로 입장했는데 지금은 왜 안하나요?
허례허식이기 떄문인가요?

아니면 그때와 지금은 국가라는 실체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가요?
국민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나요,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나요?
정치정당의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지 않으면 남한정부를 부정하고 북한을 옹호하는 뜻을 내포하게되나요?

딱히 민노당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자신을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국가 혹은 민족어 대해서는 대단히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가 식민, 분단 등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에 나타나는 반응이 일반적인 국민들의 반응인 것 같습니다

국민정서를 모를 리가 없는데도 저런 식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정당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