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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의절할뻔했네요
게시물ID : sisa_1152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안돼에
추천 : 18
조회수 : 197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3/27 12:53:36
형님네 음식점이 코로나로 인해 너무 힘들어해서, 어제 팔아주려고 갔었는데,
밥먹는동안 정부욕만 계속 하더라고요.
내용인 즉,
 
- 문정부는 코로나를 이용해서 공산주의로 바꾸려고한다.
- 코로나로 국민들 숨통을 조여 한번씩 기본재난소득을 주면서 지배를 한다. (기본소득재난=빵)
- 노란색 민방위 옷이 항상 깨끗하다. 즉 이 정부는 일을 안한다.
- 외신들의 내용도 다 조작이다.
- 서로 조심하면 걸리지 않는데, 이렇게 나오지 말라고하는건 경제를 더 죽인다. 소상공인들에게 소매를 하라고 해야한다.
- 하다못해 IMF때로 되돌리고싶다.
- 자유민주주의에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건 공산주의다. 마스크의 가격을 정하는 건 판매자의 재량. 비싸면 안사면된다. 그럼 알아서 값이 떨어진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데,. 값이 떨어지는건 말이 안됨)
 
저희 집은 개신교 집안이고, 그러다보니 주변인들도 개신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개신교인들 대부분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개신교인이지만, 좀 멀리서 바라보면 굉장히 한국교회는 극우성향이 강한 종교인 것 같아요.
성경은 극우랑 정 반대인데 말이죠. 오히려 성경은 사회주의적이죠.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열변을 토하시는데 먹던 밥도 채할것같고, 그냥 논리로 깨부시고 앞으로 안볼까도 생각했는데,.
끝까지 참아내고 결국 집에와서 소화제 먹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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