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3/24(화)
거리 8.28km, 60분, 평균속도 8.1km/h, 최고속도 16.2km/h
성수대교 방향으로 뛰었는데 우회로가 있어서 그런지 훨씬 멀었음. 오르막도 심한 편. 반포대교 방향보다 보행로가 좁아서 사람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요리조리 피해서 가야 했음. 최고속도 실화임? 휴대폰 오류일 수도. 같은 구간을 다시 뛰어 봐야겠다.
3/26(목)
거리 8.81km, 69분, 평균속도 7.6km/h, 최고속도 8.9km/h
코스는 동호대교~영동대교. 이번에는 영동대교 앞 선착장에서 멈추지 않고 조금 더 뛰었다. 사람은 역시 많았지만 우측보행을 지키며 굳이 피하지 않았더니 마주 오는 사람들이 피해감. 이틀 전 최고속도는 휴대폰 오류인 걸로. 그래도 거리기록을 갱신했다는 것에 만족함. 갑자기 하루키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는 길에 온라인 주문을 함. 뛰는 사람들의 정신력과 마음가짐이 궁금해짐.
스크린 골프
3/24(화) 112타
3/26(목) 101타
레슨을 1년 넘게 받아도 몸치라 그런지 열정이 부족한 건지 잘 안 되는 것 같다. 아이언 7번은 꾸준히 90-100m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편하게 치던 우드가 다시 안 맞기 시작한다. 숏게임도 망. 그립을 이상하게 쥐어서인지 왼쪽으로 훅이 심하게 난다. 그립 쥐는 걸 유투브로 찾아봐야겠다. 제일 중요한 건...잘 안 된다고 성질 내는 것 좀 고치자. 남편은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