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일부겠지만 개신교에서 정부가 교회에 지나친 억압을 한다고 ㅈㄹ한다는 뉴스를 보고나니 참... 고구마 백개 먹은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한편 제가 있는 몬트리올에서는 오늘 응급한 시기이기에 정부의 권한을 강화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경찰 소방관 등 해당 공무원에게 보다 큰 힘을 주어서 필요 시 시민에 대해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앞부분은 몬트리올의 35,000명이 넘는 노숙자들과 그들을 위한 보호소에 대해 어떻게 조취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이고 약 3분 50초 정도에 발표 내용이 나옵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 소식을 매일 듣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이르게 준비를 시작 했습니다만, 공식적으로는 3월 12일부터 격리 조취가 내려져서 최소 5월 초까지는 학교, 어린이집 등 모든 시설이 문을 닫았습니다. 물론 응급실(병원), 약국, 식료품점은 문을 열고 있습니다. 병원도 일반적인 것은 전화통화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이주전 예약되있던 병원 진료가 전화 통화로 이루어지고 의사가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한 후 약국에서 약이 준비가 된 다음 저에게 전화를 주어서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다른 손님들과의 간격을 주어서 말이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저처럼 아이들을 보육하느라 일을 못하게 된 부모의 경우 월 약 $2,000정도 지원 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다른 글에서 소개를 해드리기도 했지만 반드실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 외부출입을 자재를 어기는 경우 최소 $1,000, 약 $2,000의 벌금을 내린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18명이었던 확진자가 몇일 사이 2,000명이 넘게 되고 이런 심각성에 대처하고자 하는 것인데
18 people have now died of COVID-19 in Quebec, as confirmed cases jump above 2,000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티를 열고 클럽에 가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ㅜㅜ 어딜가나 정신 못차리는 것들이 있기에 18명에서 순식간에 2000명이 되었겠지요. 인스타그램 등에 내일(토요일) 클럽파티를 홍보하는 사진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오늘 정부의 발표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과 여러분 모두 하루 빨리 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ça va bien aller!
출처 | https://blog.naver.com/redafrica/221877534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