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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7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탄★
추천 : 0
조회수 : 22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3/28 21:08:15
300일넘게 사귀면서 한번도 안싸웠어요
근데 제가 오해를 해서 어이없길래 조금 무서운 표정를 지었는데
그런 트러우마가 있다고 생각할 시간을 달래요
내가 좋은 사람인건 알겠는데 무섭데요
그래서 좀 잡으면서 얘기를 했어요
애가 원래 감기걸리고 그래서 뭐 더이상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주려고 했는데 나는 내 생활을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 헤어지고 싶은거냐
내가 말해주길 바라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런게 아니잖아 라면서 부정하더라구요
진짜 시간이 필요하고 그걸 잊으려구 하는데
왜 자꾸 재촉하냐고
그래서 얘 입장에서도 트라우마라는게 힘드니까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고맙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곧있으면 제 생일이고 저도 저 할거 못하겠어서
오래 안기다리고 2~3일만 기다려 보려구요
얘가 마음이 남아 있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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