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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기가 생기네. 다시 씁니다.
게시물ID : drama_14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정상회담
추천 : 15/15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0/12 0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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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나오면 칭찬도 있고 비판도 있어야지
뭔 쓴소리 좀 하니까 반대에다가 맘에 안들면 보지말라는 댓글이나 받고 충격이네요.
나름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긴시간들여서 글을 쓴건데 멘탈이 아작났습니다.

나쁜 녀석들의 몇가지 지적할게요.
복붙하려다가 그냥 새로 간략하게 다시 적는게 낫다고 보고 새로 씁니다.

1. 캐릭터 설정의 실패
독종형사, 사이코패스, 킬러, 조폭까진 좋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있고 그에 맞는 캐스팅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남자에게 지기싫어하는 여경감이 여기 끼어들어가면서 확 무너졌습니다.
주요인물 5명이 전부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극 자체가 강약조절없이 항상 긴장감을 조성할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서 정작 필요할때 텐션을 끌어올릴 수가 없어요. 그리고 캐릭터간의 역할도 여러모로 여경감이 겉돌 수 밖에 없습니다. 강예원의 연기력도 문제지만 누가 맡아도 못살립니다.

2. 팀결성 단계의 허술함
20년이상의 중범죄자들을 교도소에서 빼내서 형량거래를 통해 수사하는 초법적인 팀을 결성하는 과정이 너무나 간략하고 허술합니다.
 장관급인사라도 자리 내놓고 해야할 사안을 일개 청장이 아들죽었다고 결정했습니다. 경찰뿐만 아니라 법무부까지 같이 총대매야할 중대사를 이렇게 간략하게 처리를 한겁니다.
 거기다 연쇄살인마가 도주를 했는데 윗선에 보고도 없이 바로 4년걸고 추적하는 걸 보면 말이 안됩니다.

3. 극의 전개가 허술함.
 이정문이 부산에 전애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개연성이 없습니다. 단서를 찾아서 추리해나가는 장면이나 여비를 어떻게 구했는가에 대한 답을 전혀 주지않고 보여줬죠. 그것뿐만 아니라 추격팀은 도주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단서까지 찾느라 시간허비가 엄청나게 소모됐음에도 이정문이 여자를 만나 대화나누다가 교살하려는 짧은 시간만에 따라잡았습니다. 추격팀이 축지법이라도 쓰지 않고선 무리인 전개입니다.

4. 이정문의 캐릭터 설정의 구멍
 이건 앞으로 극을 진행하면서 나올 떡밥이긴 합니다만 이미 던질 때부터 답이 안나옵니다.
애초에 시체말고는 증거하나 나오지 않은 연쇄살인사건인데 아무리 결정적인 증언이 나오더라도 이를 전부 묶어서 이정문에게 구형을 먹이긴 무립니다.
정황상 범죄를 저지른게 확실시 되더라도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이정문은 살인한 기억이 없어서 자백조차 안했을텐데요.
전애인을 죽이려했던 살인미수건으로만 기소가 가능할텐데 그걸론 저런 형량이 안나옵니다.
 이 떡밥을 어떻게 회수할지는 모르겠지만 납득가능하게 답을 내놓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상 제가 발견한 문제점입니다. 
반박글은 환영이지만 닥반은 주지 마세요.
2번이나 새로 작성했어요.
본인은 재밌게 보고 있는데 트집잡지말라고 보류나 가라는 심정으로 반대주시면 잠못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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