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드는 생각을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열린이냐 시민이냐는 반 수구 진영에서는 고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1. 시게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비례는 공식이죠. 지지율로 의석 나누어 갖기;둘중 뽑는 건 마음에 드는 후보 있는 정당 지지 하시면 되요. 민주당 지지율을 나눠 갖는 거지. 미통당의 지지율을 올리는게 아니니까. 솔직히 열린이 민주당표 나눠 갖으면서 중도보수 표좀 끌고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총수의 시민 몰빵은 그게 선거 개혁의 취지에 맞는거고 열린은 왠지 같은 학교의 1반 2반 느낌이 좀 있죠. 그래서 중도층에게는 미한당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연대 스텐스를 안 취하고 다른당임을 강조하여 열린당이 예전 총선의 국민의당이 포지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과 더불어 탈당해 지역구에서 당선된 의원들을 받아 들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어서 일석이조를 꾀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중도보수 지지 끌어모으는 것 까지 일석삼조. 3. 미통당과 미한당은 같은 당으로 인식되어 있죠. 때문에 예전 총선의 국민의당과 같은 신선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열린당은 더불어도 같은 식구아니라고 선도 긋고 있고 후보선정에서 새로운 방식인 국민 참여를 이용했고 정책 선정도 국민 참여 방식을 이용한다고 하니 신선하게 다가오죠. 두 양당에 지친 유권자들이 국민의당을 지지 했던것처럼 표를 끌어 올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열린당이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세줄요약하면 비례는 지지율로 의석을 나눠갖는데 거의 고정적임. 예전 총선의 국민의당처럼 지지율의 판을 흔들 변수가 필요. 열린민주당이 그 변수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