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인 관계로 기계쪽으로 설명 할께요.
기어 세개가 물려서 돌아가는 기어박스가 있습니다.
잘 돌아가다가 갑작스런 홍수에 물이 들어차 버려서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열어보니 녹이펴서 움직이지 않는거였네요.
당장 이놈이 돌지않으면, 공장을 운영할수 없기에 응급으로 돌아가게 해야합니다.
이때, 공장 책임자 두사람의 의견이 갈리네요.

동그라미씨.
당장은 완전분해, 청소할 시간이 없으니, 윤활제를 전체적으로 뿌려서 일단 돌아가게 하고, 추후  여력이 생기면 그때 근본적 해결책을 적용합시다.

네모씨.
가운데 기어가 제일 많이 녹이슨것 같으니, 그놈만 빼서 청소하고 닦은후에 재조립 해서 돌아가는지 한번 지켜봅시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동그라미씨 의견에 한표 던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