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갓 대학입학한 슴살 남자에요...
그냥 제 대학생활 이야기해볼려구요..
입학해서..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학교을 갓는데..어쩌다보니 제가 부과대가 되엇어요
과대는 여자이구요..<<(여기서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한거같아요) 제가...쫌...중학교때부터
공부못해서 전문계 저희지역 꼴통학교가서..어찌대충 공부하다보니 4년제 대학을 들어갓어요
그래서 배운것도업고....아는거는 나쁜거뿐이고...그래서 부과대을 안할려구햇는데..어쩌다보니 하게됫네요
오티때 그냥..동기들이랑도 쫌 친해진거같고...수업들을때도 같이 이야기도하고 말도걸어주고 (이때까지는 친햇어요)제 성격이...친해질때까지 쫌..멀리하는편이에요..말하는 톤이 쫌 거만하대요 그래서 저는 억지로 좋게좋게 착한성격으로 가기위해 노력햇죠..글고 엠티을 갓어요 엠티 가면 추적놀이 하자나요 그 추적놀이에서 제가 기분이 많이 안좋아서 짜증을 심하게냇어요 원래 내색하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게 나와버린거에요 그래서 저녘에 선배님들 방에 들어가서 잔소리좀 많이듣고 4학년 과대형한테도 잔소리듣고..(이때부터 선배님들과 사이가 안좋아졋어요)이래저래해서 엠티을 쫌 안좋게 끝냇어요...글고 어느날 축구을 나오라고 선배님한테 문자가와서 축구을갓어요 그런데..제가 진짜 축구 족구 이런거 진짜못해요..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주받앗다고 할정도로 못할정도인대..제가 그래도 못해도 갓어요..그런데 저때문에 애들이 욕을 먹어서..그뒤로 쫌 안나갓어요 이리저리 핑계되면서..그런데 그게 남자동기들한테 안좋게 보엿나봐여..부과대가 안나오면되겟냐고 자기들은 다나왓는데..<(이건 곧 나와요 이 사실을 알게된 계기가..)글구..답사<(제가 인문학부 입니다.)을 가게됫는데..결강사유서을 써야하고 돈도걷어야되는데 이일을 과대가 햇는데..과대가 도와주라는말도안하고..도와주라햇는데..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겟고 해서 그냥 넘어갓어요,,,그런데 제가 시간표을냇는데..잘못냇는지 안냇더라구요..제일 늦게냇어요...돈,시간표내는 기간동안 애들이 서먹서먹 하게 대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왜글지?하고 넘어갓어요...그런데 답사 총 3박4일중에 동기들끼리 술먹는 자리가 잇엇어요..안주을 나누는데..저희쪽에 쫌 안주가 부족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술마시는애들이 없어서 안주라도 먹으라고 안주좀 주라햇어요..그런데 어느 여자동기가 "닌 말도하지마" "니가 뭔데 불평이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저도 사람인대..저런말 듣고 누가 화가 안나겟어요...저도 감정이있고 사람인대...저런식으로 말하니까 빡돌겟는게요...제옆에 남자동기 저랑 친하게지낸 남자애가잇는데 저보고 괜찬냐고..저애들이 말이쫌 심햇다 라고 말해주는거에요 제가 감정이 얼굴에 티가 심하게나요..아 그런대 계속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거에요..이자리에 잇으면 여자,동기고뭐고 소주병잡고 떄리고 싶더라구요..그런데 더웃긴건..그 말햇던 여자동기들은 좋다고 지들끼리 웃으면서 술먹고잇는거에요..그래서..혼자 소주 까다가..과대가 괜찬냐고 이러길레..아 더이상 안되겟다하고 그냥 나와버렷어요..나가서 줄담배..하다가..그 제옆에잇던 동기한테 전화가와서 어디냐고 해서 밖이라하니까 같이 방에 가쟈고 해서 방에서 노가리좀 까다가 그 막말햇던 여자동기가와서 사과하더라구요...그런데 사과하는게..참..하아...글구 과대가 와서 말해주는게...남자동기들은 제가 축구안나와서 글고 여자동기들은 과대일 안도와줫다고 저한테 그리 시크하게 행동햇대요 ㅋㅋ....그럼 자기들이 부과대 하던가...이런일 있고..지금 와서는 그냥 말도안합니다..선배님들이랑도 몇분..그나마 몇분만 이야기합니다...동기들은 뭐..한명빼고 서먹서먹하구요...제가 마니 잘못한거 알아요...그런데 그런다고 사람을 이리 망신주고 농락시키면 될까요?.....제가..일좀안하고..축구 안나가고...그게 그리 큰 잘못이에요?..저요? 대학교가면요..말도안하고 살아요...오직 말을 안햇으면 선배님 한분이 "말하는 법 까먹엇냐?" 할정도로 말도 안하고사는대요..저요..대학교와서 잘할려구 노력 마니햇어요..제딴엔 한다고 열시미햇는데..그게 선배님들이랑 동기들한테 안좋게 보엿나봐여...전문계에잇다보니까..쫌성격이 안좋은대...그것도 참고..좋게 보일려고..노력햇는데...물거품이됫네요...어디서 잘못된걸까요...
그냥 제 한탄 이야기같네요...
그래서요..저 전과 준비하고있습니다...언제 기회되면 말하고싶네요..
얼마나 화가나면 눈물이 나더라구요..서운하고.................
대학생활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참 씨발 그 개새끼들 때려버리고 떄려처버릴까...하는데 생각나는 부모님생각..
늘 버스 타면서 집에가면 무슨 재밋는 이야기을할까...집앞에서 억지로 웃는 연습하고 집문을 열때 가면을 쓰고..거짓말하는 나...어찌하면 좋을까요...이게 대학생활인가요...이게 대학인가요...지쳣어요..요즘들어 나쁜생각들이 자꾸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