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대담프로를 봤습니다. 너무도 반갑고 흥미로왔습니다. 예의 청산유수같은 말빨과 촌철살인의 독설은 "야 역시 최강욱이네,,," , "최강욱 죽지 않았네" 하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거의 1시간이 넘는 대담이었는데 마치 10분 정도 지난것 같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대담이었습니다. 민정에서 겪었던 시시콜콜한 검찰의 민낯을 속속들이 들여다 본 최비서관이라 이후 그의 행보와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었습니다. 특히 중 후반부 공중파임에도 불구하고 " 야 검찰 니들 잘 들어,,,니들이 언제까지 까불 수 있는지 보겠다" 라는 포효는 정말 머릿칼이 쭈뼛 서는 전율을 느끼게 하더군요. 진짜 쎄다,,,그냥 직진이네 하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 나왔습니다. 정말 이런 분이 꼭 국회에 들어 가셨으면 좋겠다 생각되었습니다.
추미애-박주민-최강욱의 환상 트리오의 활약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절로 미소가 떠오르네요.
부디 열린민주당이 반드시 3% 이상을 득표해서 최강욱 전비서관님이 국회에 꼭 입성하시고 민주당에 합류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