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옆에 원룸이 두채 생겼는데
두달전에 한 가족이 이사왔어요
애기들 7살 5살 남매인데 저녁에 집앞에서 노는소리들리면 그렇게 귀여워 보이는 애기들인데요
어제 출근하려고 대문을 열었는데 저희집대문에 7살짜리 애기가 팬티바람으로 쪼그려 앉아있더군요
저희집과 원룸건물 거리는 겨우 몇발자국이에요
애기가 잘못을해서 부모님이 내쫓은거 같은데
저는 팬티바람으로 내쫓긴다는걸 저희어릴때나 경험했지 그이후로는 그저
가끔 tv에서만 봤거든요
근데 요즘세상에 애기를 혼자 집밖으로
그것도 날이 아무리 덥다곤해도 팬티바람으로 내쫓은 부모가 정상인가 싶어요
출근이바빠서 일단 우리집에 들어오게하고 엄마한테 애기맡기고 갔는데 퇴근하니까 부모가 데려갔다더라구요
이걸 아동학대로 신고해야하나요?
엄마는 너도 어릴때 아버지술잡숫고 오면 동생이랑 아버지 잠들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
어릴땐 다 그런거다하고 말하시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세상이 틀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