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게임이고 뭐고 그냥 다 빼고..
비례 1번이 비례대표의 상징인데, 비례 1번이 매력이 없어요.
언론에 보도되는 모습이
이마를 덮은 바가지 머리에 큰 안경
입을 꼭 다문 증명사진이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외모가 예쁘고 못생기고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좀 우스운 메시지를 준다고 할까요.
사람들은 우스운 사람을 안뽑고 싶어하죠.
외모가 못생겼더라도 매력있는 사람, 신념있는 사람,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오랫동안 발휘하는 사람...
예를 들면 박주민 같은 사람 아니면 북강서을 출마하는 그 월드뱅크 출신 같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죠.
특히, 연설하는 모습은 학교에서 조별과제 발표하는것 같아 보이며, 인터뷰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사람이 말하는것만 들어봐도, 아 이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것이 전혀 안느껴집니다.
뭐 1번이라 사실상 당선 확정이라지만 상징성이라는게 있는데,
도대체 왜 이사람을 1번으로 했는지... 여성, 청년 할당 다 좋은데
정말 저게 최선인지...
아니면 중앙당에서 코칭을 좀 하던가...
그냥 보면 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