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포일 수도 있는 글입니다? 우와아아앙?
노래 한 곡 키고 갑시다?
저것은 누구냐 누구냐 누구냐♬
저것은 데빌 데빌맨 데빌맨♬
배신자의 오명을 쓰고♬
모든것을 버리고 싸우는 사나이♬
데빌 애로우는 초음파♬
데빌 이어는 지옥귀♬
데빌 윙은 하늘을 날고♬
데빌 빔은 열광선♬
악마의 힘을 몸에 익혔다♬
정의의 히어로♬
데빌맨 데빌맨♬
이 가사를 기억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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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날 나온다는 새로운 그 뭐시기가 사실 사도화라고 확정난 건 아니죠.
근데 일단 이 외형적인 면만 좀 보세요. 실루엣만 봐도 어 이거는 그거 말고는 그럴 수가 업ㅂ어!
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잖아요?
하지만 제 예측과 예감으로 쓴 글들은 여태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으니 안심하십시오!
[읍읍]
'예전 메인스트림들' 을 생각해보죠.
밀레시안이 새로운 힘을 얻을 때 어떻게 얻죠?
1. 변신스킬
에스라스:저게 뭐야!
2. 반신화
밀레시안:니 아들놈(엘라하) 내가 잡아먹었는데 꼽냐 네반아? 캬캬캬컄
3. 기사단 스킬
수련동굴:아 명상 개지루하네 하여튼 힘 죄다 얻음
4. 체인스킬과 이스시
제로영웅들:야야 저거 폭주한다 막어!
-1분 후-
이스시 잘 먹었습니다 꺼어엌 역시 일본횟집이야
5. 새로 나올 그거:설마 너도????????????
(비약이 좀 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이 새로운 힘에 대한 어떤 스토리적으로 깊은 내용....???을 조금
덜 기대하고 있는 중이에요. 또 위기상황에 톨비쉬가 튀어나와서
"아 님 힘내요 옆에 내가 있잖음"
"아 톨비쉬 너무 멋지다 끼요오옷 나 폭주 중이었던 거 같은데 이겨냄!"
아니면
"기사단장:나의 마지막 염원을! 힘을! 부탁해 끼요오오옷 받아라"
으로 하는 건 아니겠죠 허허허허 그럴 리가 없습니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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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그게 사도화가 맞다는 전제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킬을 얻는 시점 이야기가 아니라,
얻고 나서의 밀레시안에 대한 인식이 어떨까? 하고 상상해봤습니다.
사도라는 건 국왕 에레원도, 병사들도 많이 목격했고 이제 더 이상 음지에서만 일어나는,
기사단이 조용히 처리하던 그게 아니게 된 상황입니다.
변이된 동물이나 농장같은 데서도 뜬금없이 등장해주는 기르가쉬들,
신앙(라이미라크 교단)의 약화(G21 1부에서 티르코네일에서 엔델리온이 살짝 언급하죠?)
그 전부터 밀레시안은 인간을 초월한, 하여튼 뭔가 이질적인 그런 존재임이 전부터 꾸준히 언급돼왔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이 '사도' 라는 흉물로 변신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피네도 사도화 경험이 있었죠. 그 때도 혼자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밀레시안은 사도화를 자유롭게(변신반신처럼 쿨이 있겠지만) 쓸 수 있겠죠?
그래서 사도화가 되어도 잠식은 당하지 않는, 온전히 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이 과정은 보통 타의로 그렇게 되고 자의라도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사도가 되는 거니까요.
물론 밀레시안은 여전히 착하고 정의롭겠죠. 여전히 호구같을 거고요.
![tlqkf4.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245394f8c04e3f9f3546e2826809fa63bb75e6__mn657508__w723__h408__f31486__Ym201801.png)
사도로 변신할 수 있지만 나쁜 놈은 아니야-!
에린의 수호자야!
근데 모두가 그리 생각할까요?
밀레시안을 탐탁치 않게 보는 자들도 많죠.
'너무 강해서' 라던가 여러 가지 이유로요.
G19에서 기사단이 처음 등장할 때 크리스텔이 이미 말해줬었습니다.
기사단은 이전부터 밀레시안을 지켜봐왔고(그거 민간인 사찰이야)
위협이 된다면 기사단도 당신을 적으로 돌릴 수 있다고.
기본적으로 얘네는 아튼 시미니를 위시한 주신과 관련된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곳입니다.
이런 데는...뭐 대충...그렇죠?
마우러스 시즌2 찍어보실?
밀레시안이랑 친하거나 조력자들도 좋은 꼴은 못보겠지요?
(시체를....이하생략)
그리고 밀레시안은 악당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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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허나 걱정마세요 이 게임은 12세 이용가입니다.
그냥 새벽에 괜히 뻘글 좀 써본거에요 허허허허
옆동네 게임인 마영전의 경우 성인등급이라 그런지
썩은 맛 나는 시궁창스러운 전개가 나오죠.
테라도 블소도 그렇고 요새 유행인가...?
이런 수없는 절망회로와 망상을 하면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결국 깔끔한 해피엔딩입니다.
그만큼 기대도 걱정도 많이 하고 있어요. 잘 나와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할로윈 때 애들은 이제 다시 안 나오는 소모성이란 게 아쉽습니다.
일러스트 아까워서 어쩌냐....
얘네는 특히 유령이나 그런 것도 아니라 그 자리에 계속 있어도 별 상관없었는데.
후히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