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 해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열심히 살아 보자 마음먹은 날에 두 어깨에 가장과 빚이란게 주어지는 바람에 남들 아름답게 꿈을 키울 나이에 빚을 청산 하기 위해서 그냥 미친듯이 일만 했습니다........ 그렇케 이제 다되어가는구나 싶은 찰나에 또 다시 닥쳐온 빚 ㅎ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지금도 속으로 외칩니다. 일어 날수 있다고. 일어 날수 있다고. 그렇케 해내지 않았냐고.......다짐 하고 또 다짐 해봅니다. 술 마시지 않습니다. 술에 의지 할정도로 나 자신이 나약 하지 않타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무기력 해집니다... 봄입니다. 밖에 나가면 꽃 푸른 잎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사정 애기 할곳도 없습니다... 회사 ㅎㅎㅎ 빚 거이 다 처리 되어서 저도 공부좀 하고싶어서 알바 자리 구해서 공부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케 된거죠 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 섣불리 판단 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봄날에 여친이랑 헤어 졌습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미안하다...
아~~~~ 진짜........ 힘드네요......산다는게........ 이렇케 무너지면 안되는데 아직 해놓은것도 없는데 이제 해야되는데 홀 어머니는 나만 믿고 계실텐데........ 어버이 날인데........ 아무것도 해드릴수가 없네....... 아~!! 시골 안오냐고 전화 하셨는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그냥 눈물만 삼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