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강변 산책길에 엄마 없이 울고 있는 아기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계속 계속 따라오길래 매서운 바람에 밤을 무사히 보내기 어려울 것 같아
많은 고민끝에 데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먹지를 못했는지 솜털처럼 가벼웠고 몸이 야위었습니다.
집에 데려와 목욕도 시키고 보니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애기 고양이입니다.
애교도 정말 많고, 붙임성도 좋고, 배변실수도 없고, 울지도 않고 정말 착한 아이에요.
제가 키울 수가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입양 할 분을 찾고 있습니다.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이구요... 카톡아이디 daminana
사정상 바로 답변 못 드릴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시구요,
사랑으로 한평생 함께 해주실 분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