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였지? 사춘기 때부터 반항은 아닌데 어른들 말 엄청 판단하고 애어른 같이 굴고 그랬었는데 저는 쟤가 스스로 겸손하고 착한 애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에서 나와서 혼자 생활하고 기준같은거 없이 내 판단대로 움직여 생활해 보니까... 쟤가 어느 부분에서 너무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사람관계에서.. 그 전에 미처 알지못했던 쟤 건방짐과 오만이 보이는거 예요.. 예전에 부모님, 그리고 늘 같이하고 항상 보아온 사람들 사이에 있었을땐 그런것 다 받아주고 지적같은거 안했으니까...정말 몰랐었는데.. 이제 아.. 내가 이런 얘구나.. 느끼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정말...반성하게 되요.. 저는 쟤가 착한사람 인줄 알고 사람에게 상처 같은거 주는지 몰랐어요ㅠ 그리고 생판 모르는 다른사람,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객관적으로 본 나는 어떤 모습인지 알게되면서 충격..그리고 완전 반성 하게 되요 진짜... 어떻게 해야 정말 멋진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