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문재인 당시 당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김종인 불러와서 앉혀놓고
광주가서 어르신들 만나고 전남대 가서 학생들하고 이야기하고 하던 그 시점에
정봉주의 전국구에 유시민씨가 출연해서 둘이 콜라보 방송한 적이 있었죠
그때 봉도사가
생각보다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다고 (다들 절망회로 상태)
2시간 가까운 내내 떠들어서
이 양반 행복회로 너무 타는거 아냐? 생각했드만....ㅋ
진짜로 승리할 줄은 정말 몰랐음
당시 투표권 있던 분들은 알겠지만
유시민 전원책 썰전에서 새누리당 180석은 상수라고 놓고 봤고
문재인 대선후보 날라가냐 마냐...했던 시점이라...
(총선 승리가 없다면 그대로 은퇴한다고 공언한 상태)
지지자들 다 몸달아 올랐고...
티비 신문 여론은 정세균 조차 오세훈한테 30퍼센트까지 뒤지는게
여론조사 흐름이 나왔었고...
근데 진짜 이길줄은 몰랐습니다.
봉도사가 어찌 맞췄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윈지코리아 당시 부대표 박시영...
그때부터 여론조사 하면 이분 생각나더군요
참여정부때도 같이 행정관으로 일했었고...
근데 지금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등
영남권에서 (경북,대구는 제외)
경합으로 나온다고 하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민주
영남 후보들은 현역이라도 김해영 빼고
김영춘,전재수,최인호,박재호,오중기,김비오등
다 10년이상 진짜 지독하게 지역구 바닥 굴러댕겼거든요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지역구 마르고 닳도록 바닥 닦으신 분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수도권이나 호남권보다
영남에서 현재도 바닥 구르는 후보들 보면
참 짠합니다.
이번에도 박시영 대표의 말대로 영남에서 일 한 번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경제전문가,직능단체 등
운동권 의원들에서 전문가 집단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