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기사 긁어서 요약하다보니 음씀체로갑니다.
1. 의료진 지급 문제
4월 9일 기준으로 대구에 자원봉사 온 의료인 2,100여명 중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900여명을 제외한 1,200여명이 수당과 숙박비 등을 받지 못하고 있었음.
보건복지부 지침때문에 못줬다변명 -> 보건복지부에서 그런지침 없다고 있으면 내놔봐라 조목조목반박 -> 아 지침에대한 작은오해가있었네요 ㅈㅅ하고 4월10일부터 지급시작
보도가 나가자마자 지급하는거보면 줄 수 있었던 돈인데 지급이 안되고있었음.
2. 저소득층 소비 쿠폰
저소득층 소비쿠폰지급을 6일부터 하기로되어있었는데 무기한 연기함.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229곳 가운데 99곳이 1일부터 지급중)
왜 못주나요? 기자가 찾아가서 물어보니까 대구시는 카드제작업체에서 카드가 제작이안돼었있음요라고 변명
기자가 취재해보니 그 업체에서는 우리는 준비가 다 되었는데 대구시에서 홀딩!!!
님들이 홀딩했다는데요??라고 다시 물어보니까 대구시는 카드 제작업체의 경영상태가 안좋아서 보증같은 절차필요함요라고말함.
그런데 같은 업체와 거래한 부산시와 울산시 등은 이미 선불카드를 납품받은상태임...
돈이 없는것도 아닌게 중앙정부에선이미 돈 600억 내려보낸상태고 보건복지부에서도 카드가 안되면 온누리상품권
사서라도 주라고하는데 여전히 지급이 연기된 상태.
3. 방역업체 도시락업체들도 돈 못받고 있음.
A 소독전문업체는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직후부터 대구의 대형병원을 50일 넘게 소독해왔지만,
단 한 푼도 받지 못해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림.
해당 업체가 못 받은 대금은 약품 값과 인건비 등 2억 원. 도시락 업체도 언제주겠다 확답을 못받고 있음.
4. 시장님 쓰러지신 사유
민주당 시의원이 "총선 긴급재난지원자금 4월 중순 넘길 생각 마시고 총선에 정치적으로 전략으로 이용하지 마시라.
선거 전에 지급하라"고 항의하니까
"제발 그만하세요"라고 말한 뒤 갑자기 쓰러지심.
일반 대구시민을 대상으로한 긴급재난지원자금 지급은 4월 16일부터로 일정이 잡혀었었음.
항의가 쇄도하고 언론보도 쏟아지자 10일부터지급으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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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요약
1. 의료진 수당(숙박비등) -> 언제준다 확정을 못했는데 보도가 많이 나가니까 지급시작
2. 방역 업체 도시락업체 대금 -> 아직도 기약없음. 최대한 빠르게지급하겠다는 입장.
3. 저소득층 소비쿠폰 -> 무기한연기. 중앙정부에서 돈줬는데 왜못줘하니까 대구시는 카드업체때문요 ㅈㅅ 했지만 같은 카드업체랑 계약한 다른 지자체는 1일부터 지급하고있음.
4. 시장님 -> 민주당 시의원이 긴급재난지원자금 총선전에 빨리 지급하라고 항의하는 와중에 쓰러지심.
도산직전인 방역업체도.. 실직해서 당장 생활비가 필요한 저소득층도.. 매출이 반토막난 자영업자도.. 자가격리를 통해 방역에 적극 협조한 일반 대구시민들도.. 모두 시에서 빠르게 자금을 집행해서 대구 경제에 돈이 돌고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원하고 있을겁니다.
중앙정부에서 돈을 안 준것도 아니고, 3월 중에 수백억을 내려보낸 상태인데...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제 방역에 왜 이리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지. 왜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4월 중순 이후로 잡힌 돈 지급 일정 많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