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들어 가기 앞서 전 서동욱 후보님과는 아무 관계없는 고향을 떠나 지금은 다른 곳에서 객지 생활하고있는 민주당원입니다.
제발... 저 씨뻘건당 김성원이를 안보게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전화 한통씩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전 핸드폰 열어 아시는 분한테 다 연락 드렸네요.....도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 고향 동두천....
젊은 20-30대 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 동두천 제 고향은 너무도 아픔과 한이 많은 곳입니다.
지난 70년간 기지촌이라는 명명하에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과거에는 동두천시의 절반 정도가 미군부대로 편입되어있어
개발을 하지도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가 자란곳은 그 미군부대 앞 보산동 근처 였는데 제가 어릴적 약 35년전에는 먹고살기 힘들어 미군부대에서 종사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으셨고 그곳에서 번 돈으로 가난한 집을 부양해야 했던 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가난이 그곳으로 내몰고 정말 말도 못하는 인간이하의 취급을 당하며 미군들에게 웃음을 파셔야 했던 그분들을
많은 한국인들은 "양색시"라는 이름으로 멸시했던 나의 고향 동두천.....
또한, 효순이 미선이를 미군 탱크가 밟아 사망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흐지부지 지나가는 것을 보아야 했던 곳....
초등학교 시절 미군부대 훈련인 팀스프리트 훈련이 있을때 마다 강제로 길거리에 단체로 불려나가 훈련나가는
미군들에게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었던 나의 국민학교(초등학교)시절의 모습들....
수많은 사건사고와 아픔이 있는 곳이지만 그곳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알고계신 전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이십니다.
1992년 10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저희 동네에서는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시던 그 당시 26세의 윤금이씨를
미군인 케네스 이병이 살해한 사건으로 사망 원인은 콜라병으로 맞은 얼굴의 함몰 및 그로 인한 과다 출혈이었지만
직장에는 우산이 27ccm 가량 박혀 있었고, 자궁 내부에는 두 개의 맥주병이 들어 있었고 음부에는 콜라병이 절반쯤 꽂혀 있었으며,
입에는 부러진 성냥이 물려져 있었고 전신에는 세탁세제 분말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이 사건을 접하고 이런 사건 앞에서도 미군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국의 정치를 보시면서 사회운동에 참여하였고,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어머니의 빚 대신 생활하는 소녀를 보고 여성운동에도 참여하여 주한 미군과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활동을 벌이셨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6-7만 이었던 인구가 아직도 10만이 안되는 곳.
이게 2020년 대한민국인가 할 정도의 슬럼가가 있는 곳!
아직도 CGV하나 없고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문화극장""동광극장"이 있는 곳!
정말 대한민국이 빚을 지고있는 도시 동두천을 살려 주십시요!!!
아시는 분있으시면 제발 한 많은 제 고향 동두천에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꼽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