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스완지 윙어 레이튼 제임스 "기성용을 벤치에 두는 건 졸렬한 짓"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 레이튼 제임스가 올 시즌 초반 부상 후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기성용은 무조건 주전으로 활약해야 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의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그는 약 2주간 회복에 전념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스완지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기성용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도 주전 자리를 되찾는 데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이 기성용이 결장하는 동안 활용한 잭 코크, 존조 셸비, 그리고 길피 시구르드손으로 이어지는 중원진이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자 뒤늦게 복귀한 기성용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후반 교체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