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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54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다나가마★
추천 : 10/4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4/13 09:22:01
저는 지금껏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진보정당에 투표해 왔습니다. 제 가족, 제 지인들도 비슷하고요.
그동안 비례를 민주당으로 몰빵하라는 소리는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단한번도요.
그때는 명목상으로도 같은 당이었는데도 말이죠.
이제 정의당엔 유시민도 없고 노회찬도 없습니다.
정의당 비례를 보면.. 청년들이 이끌어갈 정의당의 미래가 매우 기대되긴 하지만- 개혁은 누가 말합니까?
저는 민주당 당원입니다.
당연히 비례도 뽑았습니다. 뽑을때는 꽤 앞번호였는데 김홍걸 후보보다 뒷순번이니 엄청 뒤로 밀렸죠.
당원들이 뽑은 비례 후보가 뒤로 밀어놓고
당은 무엇을 했을까요?
놀랍게도 정의당을 기다렸습니다.
처음부터 오지 않겠다고 한 정의당을요.
다 좋습니다.
그렇게 당원들 동의 한마디 없이 중간번호가 채워집니다. 그리고 후보를 보세요.좋은분들도 있지만- 까놓고 말하면, 직능단체 대표들 줄 세워놓고 하자있는 애들 뒤로 빼고 번호표 나눠 준 느낌입니다.
그러니 당에서도 후보를 내세울 수는 없고
오로지 명분없는 몰빵론만 외치고 있는거죠.
그리고 당원들이 뽑은 후보 중 그나마
활동하는 김홍걸을 봅니다.
이분은 ..으휴.. 첫 일성이 열린민주당을 국민의당 취급한 거에요. 욕심없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점점 더 심해집니다.
남북문제 어디갔나요?
전문분야 다 어디에 있나요?
그동안 열린민주당은
검찰개혁 이야기하고
경제 이야기합니다.
그러는사이
고졸출신 노무사 한지양님
농촌 사람 국령애
평생평교사
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직능단체대표들도 좋죠. 훌륭하시죠.
하지만 이탄희 이수진과 함께 사법개혁 누가 같이 합니까?
재난지원금에도 야지놓는 경제 관료들 누가 싸웁니까?
이제 열린민주당이 할 것입니다.
다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할 수 있는 만큼은 할 것입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열린민주당 손은 내가 잡아 줍니다.
스피커, 네임드, 다 필요없어요.
내가 잡아주면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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