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철이 든건지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희집은 20년 넘게 월세집에서 살고 있는 데 
분명히 작년까지도 이 월세가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작년말부터 이 월세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집을 전세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현재 가계 상태을 체크하는 데 
이 집 보증금 1,000만원과 제 통장 200만원가량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아버지한테 여쭤봤으나 본인은 없다하심 ...

집주인분이 보증금 한번도 안올리심 월세랑...
그래서 그런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거같아요.


분명히 아버지도 돈을 벌고, 저도 돈을 벌고, 동생도 학비는 본인이 알아서 다 케어 하는데


모이는 돈은 정작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서로 돈에 터치 안하고 그냥 본인이 버는만큼 본인이 알아서 쓰는 ?


그런식으로 개인플레이를 했더라구요 ㅋㅋ
이상한데 저희 가족은 이상하게 생각안한 .....


그래서 저번달부터 급하게 적금도 들고, 이번달에 또 작은 적금 하나 더 들고, 신용카드는 비상용으로 하나만 남기고 기타 짜잘하게 나가는 것들을 체크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다보면 돈이 좀 모이겠죠 ?


막막하네요...다 컸다고 생각했는 데 아직 멀었나봅니다... ㅠㅠㅠ


꼭 부디 5년안에는 이사갈 수 있기를 .........아니면 최대한 빨리..전세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