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문 엔딩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본 다음, 리뷰를 검색해보고, 오유에서도 검색해보고,
다들 해피엔딩이라고 말하시더라고요.
네 분명 해피엔딩은 맞겠지만..
저는 너무나 아련해서, 아련하다 못해 씁쓸할정도의 배드엔딩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모든 결과는 좋았지만, 결국은 현실이 아니기에.
아니, 오히려 죽기 직전에 그 기억들을 가지고 가기에 해피엔딩인걸까요?
어린 시절 리버와의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형용할수 없는 아련함과 안타까움과 슬픔이 밀려온다고 해야하나요.
눈물은 나오는거 같은데 울음은 나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