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04년 총선의 추억과 데쟈뷰
게시물ID : sisa_1155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22
조회수 : 12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4/17 00:09:27


ㅇ 2004년 총선.....

   노무현 탄핵과 역풍으로 인해, 당시 열린우리당 152, 한나라당 121의 여대야소의 첫 국회가 이루어졌다.

   민주화 세력이 정부권력과 국회권력을 한꺼번에 가진 첫 케이스였다. 기쁨과 환희와 카타르시스가 어제 오늘의 10배는 넘었다.

   천국이 될줄 알았다. 구악은 몰아내고 새시대가 올줄 알았다. 국민이 드디어 승리한다고 생각했다.


   한나라당은 당시 100분 토론에 나와서.. 당시 이혜훈이 오늘 100분 토론의 허은아와 같이...

   지금껏 한것을 잘못했다고 하며, 고쳐 나가겟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아니... 당시 이혜훈은 석고대죄하며, 반성하며,

   국민의 큰 회초리를 맞겠다며 발발떨며 말했다. 거의 울듯 말했다.

   나는 그게 쇼라고 생각했지만, 그 쇼를 하는 이혜훈을 보며 불쌍하게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근혜의 한나라당은 천막당사를 위시한 엄청난 쇼를 성과적으로 이루어냈다

   겉과 속이 다른 완벽한 쇼를 ......


ㅇ 나는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낸 보수가 이번 선거결과에 쫄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미 역전의 역사를 가져 봤으며.

    국민은 얼마든 속일수 있다고 보며, 그들은 그 쇼를 해낼 수 있다고 자신있어 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가능성 있는 생각이다. 영원한 건 없다.


ㅇ  곧 경제위기는 다가오며, 국민들은 살기 힘들어 질것이며, 언론과 검찰은 아직 그들과 한편이다.

     오늘 100분 토론에서 허은아는 승리자의 얼굴로 오늘도 쇼를 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껏 해온 모든 일은 모두 잊었으며, 100년 전 과거 처럼 대하며, 이상한 사람들이 해온 일로 치부한다.

    

ㅇ 지난 2004년 보왔던 모습과 너무나 똑같다.

    어차피, 강공으로 하던 협치를 하던, 미통당의 모습은 단 하나다.

    그들에게 충고할 필요도 없고, 위안을 줄것도 없고, 치켜줄것도 없고, 나무랄 것도 없다.

    그들에게 가능한 정당한 방식으로 가혹하게 대하라, 너그럽게 해주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노무현의 죽음이 따라왔을 뿐이다.

   

    이제는 미통당과 상대하지 말고, 검찰과 언론의 개혁에 매진하자.... 미통당은 어찌할 수 없는 대상이지만,,,

    검찰과 언론은 관리 가능한 대상이라 본다.


ㅇ 2004년 .... 그때의 환희와 이어진 고통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