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즈음 읽은 책인데 당시에도 이미 산지 좀 되보였어요. 짧은동화 여러개가 있는 두툼한 책으로 두권이었는데 겉면이 하나는 파란색 하나는 진분홍이었고 그림없이 제목만있었구요. 동화 내용은 천일야화 같은 페르시아 느낌의 잔혹 모험 동화들이었어요. 제가 기억하기엔 푸른수염 동화도 있었던듯해요. 어릴적 너무 좋아했던 책인데 못찾겠어요. 이게 분홍책과 이어진 시리즈였는지 하나의 소설집이었는지도 헷갈려요. 천일야화 류를 너무 좋아해서 다시 그책도 찾아보고 싶은데 못찾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