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는 부디 잊어주셨으면 감사하겠고, 걸레에 이어 본격적인 제 2번째 장편이 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 역시 홈그라운드라 그런지 문의가 많네요.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입대를 약 5,6개월정도 남기고 있습니다. 홈피를 찾아주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싸우지귀신아의 시작 자체가 작업도구인 신종 타블렛에 익숙해지기 위한 습작이었습니다. 장편 하나를 끝내려면 최소 5개월이상이 소요됩니다. 걸레경우에는 6개월가량이 걸렸습니다. 입대 하기전에 재대로된 장편을 끝내야 하는데 그 분량에 맞춰서 기획한게 키쓰미 아니면 서브웨이였죠. 물론 입영계획은 싸우자 귀신아 후에 정하게 된거죠. 그렇기에 독자님들의 불만을 각오하고 결정한것입니다. 이부분은 여러분의 재미와 기대를 떠나서 저에겐 인생 시간계획의 한 부분이니 부디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기다리셨던분들껜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문의중에 왜 키쓰미가 아니라 써브웨이냐라는 문의도 많으셨는데, 설명해드리자면,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이지만, 저는 키쓰미란 이야기를 제 자식만양 귀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보다 높은 퀄리티와 구성으로 손대기만을 바라고 있죠. 냉철하게 지금 저 자신을 볼때, 이 길고 다루기 힘든 소재를 표현하기애는 아직 스킬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펼칠날이 몇년후인 재대후, 혹은 몇십년후가 되더라도, 스스로 만족할때 제작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써브웨이란 스토리도 제 시각에선 키쓰미란 만화와는 스토리적 가치가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로, 기대하셔도 실망드리지 않을 자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부탁컨데 싸우자 귀신아에 대해선 더이상 얘기가 없길 빌겠고, 써브웨이 많은 사랑바랍니다. ---------------------------------------------------------------------------------------------------------------------------------------------------------------- 웃대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