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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흔한 폭군 클라스
게시물ID : history_14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7
조회수 : 24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24 18:29:08
고위(북제의 후주. 556-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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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고작과 대화를 하던 고위는 놀이를 할때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느냐고 물었다. 
동생 고작은 전갈을 큰 그릇에 넣고 그 속에 구더기를 넣어서 구더기들이 전갈에 쏘여 버둥대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대답하였다. 
이 말을 들은 고위는 전갈을 물을 뺀 욕탕속에 뿌리고 사람을 벌거벗겨 집어넣어버렸다. 사람들이 괴로워 하는것을 보면서 고위는 손뼉을 치며 웃어댔다. 
그리고는 동생에게 이처럼 재미있는 것을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고 나무랐다. 

고양(북제의 황제, 52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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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취했다 하면 사람죽이는 취미가 있었다. 처음엔 시종을 죽였고 시종이 모자르자, 사형수들을 끌어내어 죽였다. 
너무 많이 죽여 사형수가 없자 이젠 심문중인 죄수들까지 끌어내어 죽였다. 
재상 이섬이 병이 나 죽자 조문을 간 고양은 그의 아내에게 남편생각이 나느냐고 물었다. 부인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고양은 화를 내며 왜 그렇다면 남편을 따라가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칼을 빼들어 부인의 목을 치고 그 목을 담밖에 던져 버렸다. 
술에 취하면 고양은 친어머니도 못알아 봤다. 친어머니를 두들겨 패는 것은 예사고 선비족에게 노비로 팔아버리겠다고 폭언하는가 하면 , 장모의 얼굴에 활을 날리고 채찍으로 100대를 넘게 때리며 "네 년은 무엇하는 물건이냐!!"고 외쳤다. 
이에 보다 못한 동생들이 말리자 지하 철창에 가두고는 창으로 찌른후 불태워 죽였다. 

석호(295-349) 후조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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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의 황태자 석선은 총애를 받던 동생이 태자자리를 빼앗을까봐 전전긍긍 하던 차에 동생을 죽이고 내친김에 아버지 석호(295-349)까지 제거해 황제가 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일이 들통나는 바람에 석선은 국문을 받게 되었다. 
석호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석선의 머리를 박박 밀어버리고, 혀를 잘랐다. 
그다음엔 손발을 자르고 눈알을 뽑았다. 마지막으로 불에 태워 죽였다. 
석선의 처첩들과 아들딸들도 남김없이 죽였다. 
태자궁의 환관들과 담당관리들은 찢어죽였다. 태자궁을 지키던 위사들은 모두 1200리 밖으로 유배되었다. 
당시 석선의 5살난 아들 즉 석호의 손자는 석호가 무척 귀여워 해서 낮이고 밤이고 안고 살았으나 이 아이도 죽였다. 
사형집행관이 아이를 잡자 아이는 온힘을 다해 할아버지 석호의 옷을 잡고 울었지만 석호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떼어냈다. 
그바람에 옷이 찢어질 정도였으나 결국 아이도 끌려가서 목이 베였다. 

손호 - 오의 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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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장  진성은 어느날 손호의 애첩이 시장의 물건을 마구 빼앗는다는 고발장을 접했다. 
진성은 손호에게 보고하면서 애첩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진언했다. 
분노한 손호는 진성을 체포하고는 벌겋게 달군 쇠톱으로 진성의 머리를 반토막 내어 죽였다.

마이너클래스가 이정도 ㅇㅇ 
끽해야 신하 좀 죽이고 고개뻣뻣하다고 돌갓이나 씌운 연산은 큐트 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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