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귄 커플이고, 한때 결혼을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성격이 남친도 불이고 저도 불 ^^ 서로서로 참아가며 사귀었지만 갈수록 어려워지고 매번 똑같은 문제로 다투네요. 남자친구는 화를 터트리고 후회하고 제가 저의 불만에 대해 이야기하면 늘 싸움이 되기에(남자친구가 제가 약하게 나오면 약하게 대하고 강하게 나오면 강하게 대해서....)저는 잘 이야기를 안꺼내는 편이라 오랫동안 쌓아오다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근데 서로 아직 사랑해서 말그대로 온몸이 부서지게 힘드네요. 이제 그렇게 어리지 않아서, 특히 남자친구가 어리지 않아서 좋은 시기 지나기 전에 좋은 사람 만나라고 서로 놔주려면 지금인데 매일 울고 정말 온몸이 부서지게 힘드네요. 남자친구는 이겨나가자 이겨낼 수 있다 서로 노력하자고 우는데 이런식으로 헤어지려다가 다시 만나고 변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간절하게 한적은 없지만요. 결혼한다면 서로 힘들 성격이면 지금 헤어지는게 맞겠죠? 근데 정말 죽을 것 같네요.... 사실 믿어보고 싶어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잘못된 판단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커플도 둘다 불같은 성격인데 한번 헤어지고 재회했어요 재회한지는 1년정도 지났고 지금도 언성높이고 싸우지만 헤어지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예전보다 싸우고나서 서로 잘 풀고 헤어졌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으니 2절 할꺼 1절에서 끝내고 그냥저냥 서로 이해 하고 있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성격은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전과 틀리다고해서 참는것 뿐이지 성격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님은 그 부분을 참고, 인정하고 살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게 불가능 하다면 결혼은 어렵죠.
님도 불같은 성격 고치기 힘든만큼 상대방도 똑같아요 결혼하면 더 싸울 일이 많을텐데 성격문제로 이별경험도 있으시고 또 헤어지신 거면 걍 잊으세요 불같은 성격 스스로 알면 고치셔야죠 그게 배려고 배려가 습관되면 이해도 늘고 결국엔 내가 편해져요 두 분 다 그렇게 배려가 없으신데 행복할리가 없죠 앞으로는 누굴 만나시든 난 원래 욱하고 불같애..라는 식의 만남 하지 마시고 님 스스로 마음을 릴렉스하는 습관을 키워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