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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한심한 나
게시물ID : gomin_149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설Ω
추천 : 0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06 18:30:53
짝사랑 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전에는 만나서 얘기하고 생일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날 챙겨주는 것도 좋았고
짝사랑이라도 좋았습니다.
어느 날 부턴가 그 애와 멀어졌습니다
싸운건 아닌데 고백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 애에게 부담이 됐나봅니다.
얼마 전 그 애가 친구와 다른 남자애(그냥 친구)랑 가는걸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그냥 그 남자애와 연락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만나서 예전 나랑 말하는거처럼 말하는 것을 보니
그냥 아무사이도 아닌데 눈물이 막 쏟아집니다
항상 소심하고 컴플렉스같은거에 열등감을 많이 가진 제가
요즘따라 더 한심해보입니다
이제 제 공부,운동열심히해서 남부럽지 않는 남자가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저에게 남아있는 그 애 사진1장으로 버티며
3년이든 5년이든 좋은 남자되고 군대까지 다녀와서
그 애에게 프로포즈 할겁니다
그 동안은 연락 끊어야겠죠 이미 끊어졌긴 하지만
그 동안 그 애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를 만나도 그 애 몸만 탐하려는 남자말고
그 애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만나고
술,담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제 공부,운동을 위해
컴퓨터 , 19세 영상 모든걸 다 끊을겁니다
이 악물고 열심히해서 그 애에게 찾아갈겁니다

좀 길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해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여자애는 어장관리 이런거 안했습니다
그 애가 주지 말라해도 
항상 제가 먼저 선물 사주고했습니다
그 애도 저에게 많이 줬구요 
그러니 그 애 욕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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