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1년 반째입니다.
과는 산업디자인학인데
이제 반년하고 두달정도있으면 졸업반으로 복학하겠네요.
남은 1년 졸업작품도 하고 졸업장은 따야하겠지만
제품디자인 자체가 저의 적성이 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이유들로는
- 불규칙한 근무 시간
야근철야 주말근무까지 말도안되는 근무시간에 기겁을 했습니다;; 휴학중 알바하면서도 긴 근무시간에 식겁을 한 일이 있는데 제품쪽은 더 할것이라
는 생각에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 불안정한 미래
노력을 한다 한들 불안정하며 혹시나 큰 노력없이 무난한 직장생활만 해서는 이쪽계에 발붙이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걱정됩니다.
이상 가장 큰 두가지 이유들로 제품디자인이란 직업에 회의를 느낍니다.
그래서 이 제품쪽 졸업장을 가지고 다른 업으로 진출하시는 분들은 어떤 쪽으로 많이 가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답이란건 저에게 있는걸 압니다. 적성을 찾고 미리 준비하면 되겠죠. 근데 지금 궁금한건 제품쪽 분들중에 다른 관련 분야로 진출하시는 분들이
어떤쪽으로 많이 가는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관련업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사례를 말씀해주시거나
여러가지 이야기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