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77분 동안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45분 잉글랜드 토트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승3무1패(승점 12점)를 기록, 아직 7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승점 10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한 채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리그 선두는 유지했으나, 7라운드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승1무1패,승점 13점)가 선더랜드를 꺾을 경우, 선두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시즌 4호골(리그 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8분 코너킥 이후 샤들리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왼쪽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홈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무난한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선수 중 에릭센과 함께 팀 내 최하 평점. 손흥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던 해리 케인은 7점, 에릭센은 6점, 라멜라는 8점을 각각 받았다. 수훈 선수(Man of the match)로는 라멜라가 뽑혔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4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