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받으니까 당황스러워서 타려던 전철온다는 신호 듣고 반대편 역으로 급히 도망치듯 갔는데 왜 그랬는지 후회됩니다.
어떤 사람인지 대화 해 보고 나중에 알아도 괜찮을텐데
엄청 용기낸 거 같이 떨면서 애써 안 떨려고 말을 붙이는 느낌이었는데 헌팅 당해본 게 처음은 아니지만 다른 때에 거절할 땐 생각 안났는데 이번엔 좀 이상하게 아니네요;
아주 우연히 아닌 이상 다시 만나게 될 일은 없는거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