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하면 뭘하나 다 부질없는짓 그래서 그냥 잘지내 이러고 다 차단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여기다 마지막으로 털어놓고 훌훌날려버려야지
하... 내가 왜 너 쓰레기같은 모습 보면서도 끝까지 옆에 있었는줄 생각해봤어??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우리 많이 행복했었으니까 놓치고 후회하기 싫었으니까 도대체 이 남자가 나한테 얼마나 상처를 줄지 얼마나 더 울어야 끝이날지 지칠때까지 해본거다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후회 많이하고 많이 마음아파하길 바랄게 내가 아파했던것보다 더도아니고 그냥 딱 그만큼만 아파봐 너 그거 견뎌봐 정말 딱 그만큼이라도 아파하고 견뎌내봐 온몸에 피가 마르는 느낌이 뭔지 뼈 마디마디가 삭는 느낌이 뭔지 칼로 심장을 후비고 후벼서 찔리고 찔리는 느낌이뭔지 딱 내가 아팠던만큼만 아프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