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상처로 인해 오유 고게에서 위로받고 있었는데요
단비주아님이 타로점봐주신다길래 위로 받고싶은 마음에 부탁드렸는데 오늘은 마감된 글을 보고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타로를 봐주신다고 하셨고 다 본 후 후기를 남깁니다~!
질문 : 얼마전 전남친과 계속 연락을 하는 여친을 더이상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2주동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제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8월 말에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연애운과 대인관계운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답변 1 : (연애운) 경험이 부족하신 분이라고 나옴
과거에는 상당히 만족했었고 현재에는 여친에대해서 절망하고있고 그러면서도 출발을 꿈꾸고
본인이 공상을 하고있다고 나오네요 사랑은 끝났다고 그 사람은 아무도 줄 수 없을거라고 자책하고 계시는데 현실적인
문제도 나오고 미래에는 본인이 잘 다루어야만하는 일이 생기네요
10월에 단체에서 여자를 만날 운이 있긴한데 그때가서 다시 타로를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답변 2 : (대인관계운) 본인이 현재 힘들어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어디엔가 구속되고 싶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이런데
주변 상황에서는 보인을 썩 도와주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냥 주변 사람들로 한정되어있습니다
본인은 새출발을 하고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하나 연애운때문에 당분간은 의심하게되고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내칠거같습니다.
후기 : 흐아... 길가면서 타로점 보는 곳은 많이 봤지만 보는 건 처음인데요. 이거 원래 이렇게 정확한 건가요??
너무 딱딱 맞아들어서 신기하네요 1년 공부하셨다고 하셨는데 엄청 잘하시는 것 같아요!
새벽이라 목소리가 좀 잠기신거같지만 목소리도 이쁘시구요 ㅋㅋ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밤만되면 계속 후회하고 그냥 이해한 척 넘어갈껄 생각하며 지내고 아프기 싫어서 과거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큰데 단비주아님 타로점 덕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겼네요
단비주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그리고 혹시 민폐가 안된다면 10월에 한번 더 봐주시면 안될까요? 복채는 원하시는걸 말씀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