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으면서도,
그래도 더 많은 분들께 돌아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제가 1-2주씩 쓰던 마스크.
당연히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마저 아까워서 어머니께서 1-2주를 쓰셨더라구요.
정말 최근에 알았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다가 계속 쓰게 된 일상,
그리고 점점 덥고 습해지는 날씨.
어느 샌가 어머니의 귀 뒤쪽이 헐고 계셨더군요.
아마 이런 분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의료계 종사자 분들이 더 힘드시겠죠.
아마 평생을 안고 갈 흉터가 생기셨을 수도 있을겁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뎀벼님 덕분에 저희가족이 행복했던 것 처럼요.
어머니께서 귀 뒤쪽이 하나도 안 아프다며
정말 아이처럼 기뻐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