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의연관련해서 소식을 접하다보니 다시 시사쪽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몇가지 좀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여기 글들을 읽다보니 현재 시민단체에서 일하시는 분 글도 읽어보고 여러가지 글들을 많이 읽어봤는데요
원래 시민단체는 이렇게 돈도 받고 돈도 쓰고 하면서 하는거다 0원으로 무보수 봉사하는거라는거냐 그들이 호구냐 뭐 이런 댓글들이 주로 달리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공적인 활동을 위한 단체는 돈을 안 받는줄 알았거든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돈하나 받지않고 물질적인 어려움과 반대하는 여러 시선들 간섭들을 신경쓰면서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는게 정말 쉬운게 아닌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생활하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니깐 그게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라고 생각을 했기때문인거거든요..
이렇게 저는 이제까지 생각해왔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 좀 색다르게 많이 느껴서 좀 충격입니다.
이게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할머니들을 앞세워서 기부를 받은 거 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그 기부받은 돈들은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해서 써야 되는게 아닐까요?
만약에 위안부할머니들을 도와주세요 하지만 기부하신 금액 중 일부는 저희 월급도 나가고 가끔씩은 회식도 하고 뭐 이럽니다라고 한다면 기부할 사람은 조금이라도 적어질거라고 생각이들거든요..
제가 말도 잘 못하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의견을 나눠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1.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기부받은 돈으로 월급이나 회식같은 비용을 다 해도 괜찮은건가요?
2. 정의연은 왜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못하는건가요?
3.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쪽에서 옳다쿠나 면서 이렇게 뜯고 물고 할퀴고 난리가 났는데 어떻게도 하지못하고 당하고만 있는건가요?
욕할 마음은 없는데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
이렇게 어렵게 진보진영이 결과를 만들었는데 이런 사건들이 툭툭 튀어나오고 시원하게 해명도 하지못하는 그런 뉴스들을 접하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사람들의 인식마저 예전으로 변해버릴까봐 그런 생각도 드네요..
너무 날카롭게 얘기하지마시고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