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다리를 다친 채 발견되어 다리 절단 수술을 하고, 현재 제가 임보중인 <금강이>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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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무릎냥이는 처음이야 ㅠㅠ..
여전히 세발 깽깽이로 잘 다니는 금강이입니다.
진물 많이 좋아졌어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이예요. ^^...
이 속도면 다음주 월요일에는 실밥 풀어도 될 것 같아요~ 우와 그러면 드디어 넥칼라 생활 청산~~!!
아. 집에 키우는 고양이가 세 마리가 있고
이런저런 아이들 임보를 했지만 이런 무릎냥이는 또 처음입니다. ㅠㅠ....
물론 제가 먼저 번쩍 들어다 무릎위에 올려놨지만
골골 대며 편하게 있어줘서 얼마나 감동이던지요. ㅠㅠ.... 금강이 진짜 넘 착해요.
금강아. 금강아. 입양 신청 들어오게 니 홍보 좀 해봐.
설마 이걸로 끝?. ㄷㄷ....
금강아 너 자랑할거 더 없니?
개인기 없니?
매력 어필할거 없니?
금강이 진짜 넘 이쁘고
착하고
남자 사람도 안 무서워하고
개도 안무서워하고
고양이도 고양인갑다. 하고 그냥 있고.
골골거리고 무릎에 가만히 있고 넘 이뽀요 .
어느 집으로 가던 복덩이가 될 금강이.
금강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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