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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있으신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gomin_1498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iY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1 14:53:19
32살때 처음 통풍이 오고나서 일년에 한두번 정도 심하게 오곤 했는데
 
올해부터는 주기도 짧아지고 발병일수도 길어지고 아주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작년부터 회사 때려치우고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사무실 얻어놓고 1인 사업장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작년엔 통풍이 안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올해 초 출퇴근 시간 아껴보자해서 집근처에다가 사무실 얻고 지내는데
 
4월에 한번 오더니 6월, 그리고 지금...
 
전에는 3일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나았는데 이젠 1주일에서 열흘이상.ㄷㄷㄷㄷㄷ
 
술 고기 좋아하는데다 사무실하고 집과의 거리마저 좁혀지니 운동부족까지 겹쳐서 더욱 심해지는 듯 하네요.
 
 
그나마 앉아있는 일이라 고통 참아가면서 일은 하겠는데 걷는건 거의 무리라... 화장실 갈때 아주 환장하겠네요.
 
어제 출근해서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도저히 집에 걸어서 못가겠다 싶어서 사무실에서 하루 보낸 상태고요.
 
오늘 아침이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호전되지 않아서 오늘도 집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입니다...
 
 
원래 아파도 참다참다 병원에 가는 성격이라지만 이쯤이면 병원에 당장이라도 달려갈 상황입니다.
 
그런데 10미터도 못 걸어가겠으니...
 
밥은 원래 잘 안 먹어서 괜찮다지만 담배 사러 가는 건ㄷㄷㄷㄷㄷ 이글 쓰면서 담배 한대 꺼내 물으니 이제 두개피 남았네요ㅎㅎㅎㅎㅜ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주말마다 나가서 운동을 하는데 지난주엔 아파서 못하고
 
통풍에 쥐약인 맥주는 오래전에 끊었고 소주만 마시는데 이참에 술을 끊던가 확실하게 줄이던가 해야겠네요.
 
이번 통풍 지나가면 확실하게 잡아볼 생각입니다.
 
더 이상은 이렇게 몬 살겠네요ㅜㅜ
 
 
여러분들도 술, 음식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발병하기 시작하면 정말 골치아픈 병입니다.
 
발병하기 전엔 본인이 통풍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니 일단 조심부터 하라는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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