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선거는 아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는데
비례대표 부분에서는 분란이 끊이질 않네요...
금번 윤미향, 저번 양정숙, 그전에 원종건....
후,,, 인사 시스템 참.. 저번 원종건때도 말 꺼냈었지만 좀 더 치밀하게 보강할 순 없는지,,,
아무튼 지금 정대협과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제 생각은 일단 관망하자는 주의입니다.
간혹가다 혹자가 '보수 인사의 비리 의횩과는 반응이 왜 다르냐! 가스통 할배랑 다를게 뭐냐!' 라고들 하는데
저도 피의 쉴드를 치는 사람들은 가스통할배급이라고 생각하지만 관망하는건 현재 상황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렴 전적이 있고, 비리의 온상이었던 미통당 출신 인사랑 그렇지 않았던 민주당쪽 인사에 처음부터 같은 잣대를 들이댈수는 없는 일이죠.
솔직히 지나가던 누군가가 개소리 지껄여도 서울대 출신이 지껄이는건 한번쯤 들어는 보지 않겠습니까? 뭐 당연한거죠.
다만 (이번 사건이 진짜 실수와 별일 아닌걸로 밝혀지길 바랍니다만) 이런식으로 민주당 이미지에 상처를 계속 쌓아가면 종국에는
국민들 입장에서 두 당 모두 도낀개낀으로 보이게 될껍니다. 정치 혐오증을 확산시키면서 말이죠.
180석 좋은 일이고 시급한 상황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거긴 한데, 앞뒤 잘 살펴서 20년 이상 집권 할 기반을 닦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관리도 잘 하구요.
p.s. 모든게 아무 문제없고, 기레기탓이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 많이 뵈는데 그거 제어하는것도 능력입니다. 무능의 소치를 갖다가 쉴드치려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