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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어저께일인데 생각하니까 화나네여
게시물ID : gomin_149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화인
추천 : 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06 23:18:18
여름에 입을 반팔이 사이즈가 없어서 다버리고 1벌 남았어요.

그래서 엄마님한테 돈받아서 옷사러갔는데  옷 매장에 저랑 점원분이랑 어떤 20대 여자분.

젖절히 9000원대 옷 두벌 골라서 입어보려고  옷 입는곳을 찾아봤는데 

아까 그 30대 후반 아주머니가 들어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엥. 하고 기다리는데 13분정도.... 후에... 나오시더라구요... (옷고르면서 전화해서 시간 알아요 )

우와아앙아아아ㅏ 드디어 그러면서 들어갔는데 한 10초후에 윗도리 벗었는데 갑자기 덜컥 ㅡㅡ

으어어어어 하고 소리지르니까 후다닥 문을 닫으시면서 하는말 "이런 썅"



네 물론 당황해서 그러셨을수 있죠.


문 닫히고 아 뭐여.. 하면서 옷 입는 30초 후(30초도 안걸렷을거에요. 후드-> 반팔이니까.)


밖에서 나지막히 들리는 아름다운 보이스.

"뭐 애새끼가 옷입는데 이렇게 오래걸려.."












.... 옷입는 시간과 나이가 비례한건가요.

어이가 없어서 문열고 "뭐요?" 라고 하고싶었지만 제 나이도 그렇고 해서

그저 무시하고 옷 입어보고 나왔는데

잡아 드실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ㅅㅂ를 날려주시며 안으로 IN.







... 저기요. 아주머니 13분 걸리셨고 저 2분걸렸거든요.

그리고 아주머니 왜 안에서 "나영"이라는분이랑 전화하시는거에요? 

그리고 아주머니 왜 옷없이 탈의실 들어가셔서 뭐하시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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